“박람회 유치부터 폐막까지 지난 15년 동안 보내준 지지와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린다”

김성곤(여수갑)의원과 주승용(여수을)의원인 13일 성명서를 통해 박람회 성공개최를 이끈 여수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두 의원은 감사 성명서를 통해 “인구 30만의 지방도시 여수가 세계 3대 국제행사 중 하나인 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며 “감격스러운 영광과 세계의 찬사 뒤에 모두의 눈물겨운 헌신과 희생, 성숙한 시민의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여수시민은 누구보다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할 박람회 성공의 당당한 주역”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없었다면 박람회 성공은 꿈도 꿀 수 없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12조원이 투입되면서 지역의 철도와 도로, 항공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확충됐다”며 “이는 전국을 3시간대의 생활권에 들게 했으며 이를 통해 여수발전은 20년 이상 앞당겨지게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성공 개최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남해안발전과 국가균형발전, 국내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굳건히 세우는 일이 남아 있는 과제다”고 강조하며 “모두의 땀과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엑스포 사후 활용 방안에 대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