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웨이하이시-여수시, ‘하늘길 열렸다’
중국 웨이하이시-여수시, ‘하늘길 열렸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12.07.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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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적 동방항공 전세기 취항
중국 국적의 동방항공 전세기가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는 112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싣고 25일 오후 여수를 찾았다.

이날 오후 3시 35분 중국 웨이하이(威海)공항을 출발해 오후 5시 50분 여수공항에 도착한 동방항공 전세기는 MU7531 기종으로 총좌석수 153석에 승무원 8명이 탑승 할 수 있다.

이번 전세기는 박람회 기간 중 첫 번째로 취항하는 중국 국적 전세기로 특히 국제자매도시인 웨이하이(威海)시에서 5만 위엔(한화 약 9백만원)을 지원해 운항하는 특별전세기다.

특히, 관광객 가운데는 지난 18일 취항예정이었으나 중국 현지 사정으로 취소돼 입국하지 못한 전세기 관광객 71명이 포함돼 있으며, 웨이하이(威海)시 민항국 부국장을 비롯한 웨이하이(威海)시 공산당 청년위원회 50명도 함께 탑승했다.

이들은 여수에 도착한 뒤 박람회장을 관람했으며, 오늘 오동도 등을 둘러보고 오후에 경상남도 하동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6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실어 나르게 될 중국 동방항공은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 3대 민영 항공사 가운데 하나로 중대형 항공기 330대를 이용 전 세계 151개 지역에 취항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들이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여수공항에서 입국 환영행사를 마련했다. 여수공업고등학교 관악부의 연주와 함께 그동안 웨이하이(威海)시~여수시 간 전세기 직항노선 취항을 위해 애를 써온 웨이하이(威海)시 민항국장을 비롯한 중국측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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