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3년 연속 전국 2위 ‘기염’
광양경제청, 3년 연속 전국 2위 ‘기염’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7.0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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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청 중 1위 인천청, 2위 광양청, 3위 부산․진해청
이희봉 청장 “평가결과 부진한 점 분석.보완하겠다” 다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이하 광양경제청)이 정부의 전국 6곳의 경제자유구역청 평가에서 3년 연속 2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4일 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지식경제부는 제4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해 ‘2012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계획’을 심의하고, 2012년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이번 평가로 광양만권은 타 경제자유구역과 비교해 부족한 사회간접시설과 낮은 지방 재정여건에도 2010년 성과평가 도입 이후 3년 연속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에서 선발청으로는 1위가 인천청, 2위가 광양청 3위가 부산․진해청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후발청으로는 1위가 새만금․군산청, 2위가 대구․경북청, 3위가 황해청으로 평가됐다.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는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ㆍ경북 등 6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2011년 개발 및 투자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성과를 민간전문가 18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류심사, 현장평가, 종합발표평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봉 청장은 “올해 성과평가에서는 개발 진행상황과 투자유치 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자료 발굴로, 평가지표별 대응을 철저히 해 양호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내년부터는 선․후발구역간의 평가방식에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평가결과 부진한 점에 대하여는 이를 분석하고, 보완해 더 나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평가결과에 따른 인센티브로 국고 운영비 7억56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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