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밤바다에 건국 이래 최대 빅콘서트”
“여수 밤바다에 건국 이래 최대 빅콘서트”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6.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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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아이돌그룹, 대형 가수들 총집결
엑스포 팝 페스티벌 개막…소녀시대, 이선희 등 대기
▲ 지난 16일 '비'의 공연으로 시작된 엑스포 팝 페스티벌이 국내 초대형 가수들이 연이어 출연 예정인 가운데 박람회 폐막시까지 전용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여수 밤바다에 초대형 별들이 쏟아진다.

세계를 뒤흔든 아이돌 스타, 대중음악에 획을 그은 초대형 가수와 빅밴드 그룹이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박람회 기간 중 매일 저녁 8시 초대형 릴레이 콘서트를 이어간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는 17일 ‘엑스포 팝 페스티벌’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여수 밤바다 별들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연가수의 면면은 건국 이래 최대의 빅 콘서트라는 표현에 걸맞게 초호화 멤버로 구성됐다.

2AM․B1A4(6.19), 박재범·세븐(6.24), 인피니트․샤이니(6.26.), 2PM․Miss A(7.5.), 소녀시대·EXO-K(7.12), 샤이니·EXO-K(7.13), F(x)(7.17.), 슈퍼주니어·CNBLUE(7.21) 등 신한류 스타들과 김장훈(6.17), YB(6.18), 박완규․자우림(6. 20), 김범수·울랄라세션(6.21), 김건모·시크릿(6. 22), 성시경․DJ DOC(6. 23), 바비킴·거미(6.25), 이선희․이승기(6.27.), 이은미(7.9), 인순이(7.10) 등 대형 가수들의 무대가 매일 엑스포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지난 16일 개막공연을 연 ‘비’(정지훈)가 행사 기간 중 앵콜 콘서트도 개최한다.

박람회장 크루즈 공원에 설치되는 엑스포 특설무대는 2만 명의 관람객을 수용하는 초대형 공연장으로 국내 최고의 연출진과 공연기술이 결합됐다.

특히, 90년간 항구로 사용하며 생물이 살기 힘들던 죽은 바다에서 엑스포를 계기로 되살아난 박람회장 앞바다를 무대로 하는 공연이 ‘여수 밤바다’를 해양과 문화가 만나는 상징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는 국제관에 대한 관람객 방문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박람회에서 꼭 봐야 할 것으로 손꼽히는 ‘빅오 멀티미디어쇼’와 여수 밤바다 별들의 대장정 ‘엑스포 팝 페스티벌’로 국내외 관람객을 쌍끌이한다는 전략이다.

오동도 앞바다의 호화 크루즈 불빛과 박람회장의 현란한 야간조명이 화려함을 더할 대한민국 별들의 대장정 ‘엑스포 팝 페스티벌!’ 가수들의 자세한 출연 일정은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expo2012.kr) 문화학술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구매자는 ‘엑스포 팝 페스티벌’을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www.expo2012.kr) 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6월말까지 야간 입장권도 판매하며 가격은 1만6천원이다.

한편, 엑스포 팝 페스티벌이 처음 열린 16일 박람회장에는 9만623명의 관람객이 몰려 석탄일 연휴를 제외하고 최대 인파가 박람회장을 찾았다.

특히, 이날 행사는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팝페스티벌과 해상 빅오쇼로 관람객이 분산되면서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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