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 조성
광양시, 이순신대교 먹거리 타운 조성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2.05.24 0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여개 업소 참여...광양대표 음식으로 관광객 유인책 마련
지난 10일 개통과 함께 광양만권 랜드마크로 떠오른 이순신대교를 활용한 광양시의 마케팅 전략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양시는 최근 이순신대교를 활용한 먹거리 타운 조성을 오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광양시는 광양숯불구이, 전어, 섬진강 재첩국 등이 광양의 대표 음식으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지만 전국적인 활성화에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순신대교 개통과 더불어 광양의 손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순신대교 아래에 먹거리 타운 조성에 들어갔다.

시에서는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시외버스 터미널 하단부 70여개 식당을 대상으로 외식 전문업체 컨설팅 전문가와의 1대 1 컨설팅을 통해 신메뉴 개발 등 개별 식당별로 맞춤형 진단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참여를 결정한 54개 업소는 기존 메뉴의 약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메뉴를 개발함으로써 업소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고 참여 업소에서는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한 웰빙 음식을 조리하게 된다.

업소의 위생, 친절, 분위기 등도 업소의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어 업소 내부환경 개선 및 간판 규격화 등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먹거리 타운이 조성되면 인근 도시의 국제이벤트와 함께 이순신대교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