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당장학금 수여…1인당 80만원지급
삼남석유화학이 매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3일 수당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여천고등학교 외 10개 고등학교 23명에게 1인당 80만원씩 184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협력업체 자녀 2명과 묘도동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수헌 공장장은 “성장기에 누구든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을 수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와 학창시절은 잠깐이기 때문에 꿈을 가지고 생활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격려했다.
수당재단은 1968년 삼양 그룹 창업자 故 김연수 회장과 자녀들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고등학생 장학사업 이외에 ‘수당상’을 제정, 과학 및 인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이 있는 교수 등을 대상으로 연구지원금 후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삼남석유화학주식회사는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18년간) 366명의 고등학생을 선발, 약 3억의 수당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외에도 환경도서관 건립 후원 등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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