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화학 지역 고교생 23명 장학금 전달
삼남석유화학 지역 고교생 23명 장학금 전달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4.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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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당장학금 수여…1인당 80만원지급

▲ 23일 오후 3시 삼남석유화학 여수공장에서 열린 수장장학금 수역식을 마치고 공장관계자들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 인솔교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남석유화학이 매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3일 수당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여천고등학교 외 10개 고등학교 23명에게 1인당 80만원씩 184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협력업체 자녀 2명과 묘도동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수헌 공장장은 “성장기에 누구든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을 수 있다”면서 “어려운 시기와 학창시절은 잠깐이기 때문에 꿈을 가지고 생활하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격려했다.

수당재단은 1968년 삼양 그룹 창업자 故 김연수 회장과 자녀들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고등학생 장학사업 이외에 ‘수당상’을 제정, 과학 및 인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이 있는 교수 등을 대상으로 연구지원금 후원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삼남석유화학주식회사는 지난 95년부터 현재까지(18년간) 366명의 고등학생을 선발, 약 3억의 수당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외에도 환경도서관 건립 후원 등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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