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기관고장 표류선박 잇따라 구조
여수해경 기관고장 표류선박 잇따라 구조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2.04.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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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16일 사이 3척 발생, 출항 전 점검 철저해야

여수해양경찰서가 이틀사이 엔진과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하여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어선 3척을 잇따라 구조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5시 55분께 남면 금오도 용두 앞 1km 해상에서 여수선적 낚시어선 S호(9.77t.승선원 1명)가 조타기 고장으로 운항 불가능해 예인 구조했다.

S호는 낚시승객을 갯바위에 내려준 뒤 이동하다 추진기 방향타가 작동 불가하여 표류됐으며, 해경은 인근 경비중인 50t급 경비정을 급파하여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15일에도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해상 H호(1.31t.승선원2명)와 여수시 오천동 해상 P호(2.66t.승선원1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구조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사고가 나면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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