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장비투입 중단키로
박람회장 조성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지만 일선 현장에서 공사업체들이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반발하고 있어 공사 차질이 우려된다. 여수건설기계연합회 등은 체불된 장비대금 지불 등을 요구하며 7일 하룻동안 박람회 건설현장에 장비투입을 중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관과 한화아쿠아리움, 대명엠블호텔을 제외한 모든 전시장과 엑스포타운 등으로 현대건설이 공사하는 현장으로 현장내 조경을 하던 D사가 최근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가면서 장비를 투입했던 업체들이 1억원에 가까운 대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비업체들은 밀린 대금에 대해 원청사와 조직위가 나서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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