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권 침해 법에 하소연 할 것이다”
“기본권 침해 법에 하소연 할 것이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1.12.28 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김성인 세포리골프장피해보상대책위원장

“김충석 여수시장과 여수시를 상대로 헌법으로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한 행정에 대해 법에 꼭 책임을 물을 것이다”

1년 6개월이 넘게 진행한 시청 앞 집회를 100여일 만에 다시 재계한 화양면 세포리골프장피해보상대책위 소속 주민들과 김성인 위원장(사진)을 시청 앞에서 만났다. 일단 주민들은 “여수시가 시민들을 상대로 공갈을 쳤다”며 목소리를 높인다.

“국민이면 누구나 갖는 기본권을 침해한 책임을 이제는 우리가 판사님들한테 하소연 할 것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세워놓고 있다.

주민들도 여수시가 승소했다는 보도를 각종 방송과 언론 매체를 통해 접하고 겁이 났다고 한다.

또한 김 위원장과 주민들은 “이를 이기면 한 사람당 30만원씩 돈을 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들여 더 이상 집회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의 여수시의 이런 행정에 대해 지난 6일 있은 이의신청 심리재판에서 나무랬다고 김 성인 위원장을 이야기했다.

“판사님들이 여수시에 왜 헌법으로 보장된 기본권까지 못하게 그렇게 했냐? 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

김 위원장은 여수시의 ‘변호사 핑계’를 대는 해명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 지 알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이런 무식한 행정에 대한 책임을 김충석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꼭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