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선거 정국으로 빠져들다
여수지역, 선거 정국으로 빠져들다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1.12.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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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입후보 설명회에 예비후보자 40여명 몰려

▲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내년 4월 치룰 예정인 여수지역 시도의원 보궐선거 입후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내년 총선과 시도의원 선거를 동시에 치러야 하는 여수가 때아닌 선거정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오후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함께 치러질 여수 시.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자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이번 보궐선거 출마 예비후보자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했다.

이날 참석하지 않은 후보자까지 합치면 출마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까지 보궐선거 예정지는 전라남도의원 여수시 제 3,4,5,6 선거구 등 4곳과 시의원 나,라,마,자 선거구 등 4곳의 5명 등 모두 9명을 뽑게 된다.

2명의 시의원에 대한 재판이 진행중이어서 재판결과에 따라 2명이 더 늘어나게 된다.

이날 후보 설명회에 참석한 예비후보자들은 도의원 후보가 12명, 시의원 후보가 29명이었다.

도의원 선거구의 경우 3선거구 2명, 4선거구 2명, 5선거구 1명, 6선거구가 3명, 선거구를 밝히지 않은 참석자가 4명이었다.

시의원 선거구의 경우 나선거에서 4명이 참석했고, 라 선거구 6명, 마 선거구 8명, 자 선거구 5명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선거구를 밝히지 않은 참석자가 5명이었다.

이들 참석자들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소속정당을 밝히지 않은 이들도 상당수여서 실제 후보등록까지는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궐선거에 따른 예비후보등록은 오는 30일부터 시작돼 예비후보등록을 하게 되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명함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등 공직선거법상 허용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선거구는 도의원의 경우 여수시제3선거구(한려.충무.동문.서강.중앙.광림), 여수시제4선거구(여천.화양.율촌.화정.소라), 여수시제5선거구(쌍봉.묘도.주삼.삼일), 여수시제6선거구(시전.미평.둔덕.만덕) 등 4곳이다.

시의원 보궐선거구는 여수시나선거구(대교.국동.월호), 여수시라선거구(한려.충무.동문.서강.중앙.광림), 여수시마선거구(여천), 여수시자선거구(시전.미평.둔덕.만덕) 등 4곳이다.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2명의 시의원이 의원직 상실형을 확정지을 경우 2명이 더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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