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생 1000여 명, 여수시민회관 대강당 가득 메워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초청 강연회가 여수지역 고3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7일 열린 명사초청 강연회가 열린 여수시민회관은 여수지역 고3학생 1000여명이 가득 메웠다.
이날 강연회는 여수시가 수능 이후 고3학생들에게 앞으로 진로결정과 삶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교양강좌 프로그램읻.
이날 문 전 사장은 “진정한 리더는 자신의 머리로 남의 꿈과 행복을 생각하는 사람이다”고 운을 뗀 뒤 존 에프 케네디(전 미 대통령)의 취임사를 인용해 “남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묻기 전에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그에 맞는 목표를 세워 꾸준히 실천해가는 습관이 자신의 운명을 바꾸게 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명사초청 강연 이외에도 주요대학의 입학사정관 초청 강연, 대입설명회, 맞춤형입시박람회 및 우수교사 초청 특강 등을 통해 고3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정보를 제공해왔다. 또한 고교인재스쿨, 통합논술반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고등학생의 학력신장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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