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웅천삼거리서 승합차와 충돌...1명 숨져
여수시립국악단 단원들이 교통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7일 낮 12시30분께 여수시 웅천지구 입구 삼거리에서 여수시립국악단 단원 정모(31)씨가 운전하던 베르나 승용차가 홍모(31)씨의 카니발 승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베르나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객원 연주자 조모(31)씨가 숨졌다.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정모(30)씨 등 3명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양 차량 중 한 차량이 신호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사고를 당한 시립국악단원들은 오는 19일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연습을 위해 망마경기장 내 국악단 연습실에서 시민회관 방향으로 이동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