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대학수학능력시험이 4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관련 기관들의 다양한 편의 지원책이 눈길을 끈다.

여수소방서(서장 음두호)는 7일 “대학수학능력 시험에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 투병(입원) 학생, 소년소녀가장, 원거리 거주학생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119이송도우미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이송도우미제는 사전예약제(680-0900, 0881)로 운영되며 이용을 위해서는 해당 학생 또는 학교(관할 교육청)등에서 시험 전날까지 소방서에 예약을 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예약 학생에 대해 소방서는 119구급차가 시험당일에 집 또는 병원을 방문해 시험장까지 이송해주게 되며 수험생이 희망할 경우 시험이 끝난 뒤에도 시험장에서 집 또는 병원까지 이송할 계획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전하고 원활히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