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 가능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 종류가 늘어나고 할인혜택도 확대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9월 1일부터는 그동안 판매하던 보통권, 특정일권에 더해 2일권, 3일권도 1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구매하면 2일권은 47,500원(성인 기준 정가53,000원), 3일권은 62,000원(성인 기준 정가 6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일권, 3일권은 예매 시 사용 기간을 미리 정할 필요없이, 첫 입장일 후 2일 또는 3일 연속 사용하면 된다.

단, 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특정일(5월12~13일, 5월26~28일, 8월10~12일)은 이용할 수 없으며, 첫 입장일에 현장에서 사용 기간이 명시된 입장권을 발권 받아야 하므로 사전 수령은 불가능하다.

조직위 임동권 입장권과장은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람객의 경우 1박 이상하겠다며 2․3일권을 구입하겠다는 수요가 많아, 내년부터 판매하기로 돼있던 2․3일권을 조기 판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4일 방문할 사람은 3일권 1매 + 보통권 1매를 구매하면 되고, 5일 방문할 사람은 3일권 1매 + 2일권 1매, 6일 방문할 사람은 3일권 2매, 7일 이상 방문할 사람은 내년 1월부터 판매되는 전기간권을 이용하면 가장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내년 1월부터 특별권, 전기간권 등 입장권 전 종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박람회 입장권은 박람회 조직위 홈페이지(www.expo2012.or.kr)와 인터파크 홈페이지(www.interpark.com), 인터파크 콜센터(☏ 1544-1555)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으로는 10여개의 전시관과 체험시설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가 될 아쿠아리움, 1일 최대 10개 공연 등 박람회장 내 모든 것을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입장권은 연말까지 예매할 경우 10%, 내년 4월말까지 예매할 경우 5%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조직위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경우 장당 수수료가 부과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