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 국내 첫 누드 삼림욕장 개장
장흥에 국내 첫 누드 삼림욕장 개장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1.07.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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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장...종이옷 입고 누드 삼림욕 체험
▲ 전남 장흥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누드 산림욕장이 개장한다.
장흥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누드 삼림욕장이 개장한다.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읍 편백숲 우드랜드(33ha)에 누드로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비비 에코토피아’를 3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비비 에코토피아는 편백숲 2ha(약 6000평)에 들어섰고 통나무로 움막 7개(4, 5인실), 대나무 원두막 7개(7, 8인실), 토굴 2개(10∼15인실), 평상 4개 등 편의시설물이 조성됐다.

▲ 삼림욕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종이옷을 입어야 한다.

삼림욕의 효과를 최대화 하기 위해 수용인원은 200명 정도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삼림욕장 경계에는 대나무가 심어져 밖에서는 들여다볼 수 없도록 해 불필요한 논란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삼림욕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산림욕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1회용 종이 팬티(3000원)와 종이 가운(2000원)을 사야 한다.

남자는 종이 팬티만 입어도 된다. 다만, 움막·토굴 등 시설 안에서는 옷을 전부 벗고 산림욕을 할 수 있다. 다만 이들 시설엔 남녀가 함께 들어갈 수 없도록 했다.

한편, 비비는 ‘활력 있는’이란 뜻의 영어단어 비비드(vivid)에서 따왔다.

▲ 비비 에코토피아는 편백숲 2ha(약 6000평)에 들어섰고 통나무로 움막 7개(4, 5인실), 대나무 원두막 7개(7, 8인실), 토굴 2개(10∼15인실), 평상 4개 등 편의시설물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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