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비리 정치인 즉각 사퇴하라”
“뇌물비리 정치인 즉각 사퇴하라”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1.07.11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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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정치개혁연대, 11일 기자회견
▲ 여수지역정치개혁연대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리 연루 의원들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비리 혐의에 연루돼 2심에서 의원직상실형에 해당하는 형량을 선고받은 여수지역 현직 시도의원에 대한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 목소리가 높다.

여수지역 19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여수지역정치개혁연대는 11일 “뇌물비리 정치인의 즉각 사퇴와 부패정치 척결”을 촉구했다.

개혁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뇌물을 받은 상태에서 여전히 시민혈세를 의정활동비로 축내고, 여전히 주민대표인양 의정활동을 하는 비리 정치인들의 모습에 개탄스럽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또 여수시의회에 대해서도 “비리정치인들에 대하여 여전히 방관하고 있는 여수시의회는 각성해야 한다”며 “시의회는 비리사건에 대해 대시민 공개사과는 물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과 지역국회의원은 비리정치인들과 지역의 부패정치에 대해 더욱 단호하고 책임있는 조치(제명처리,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여수지역 정치개혁연대는 “앞으로 여수시민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비리정치인들의 의원직 즉각 사퇴, 부패정치 척결, 깨끗한 정치문화 조성 등을 위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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