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 촉구 시민 기대에 부응한 결과”
“정치개혁 촉구 시민 기대에 부응한 결과”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1.07.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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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정치개혁연대, 2심 선고 관련 환영입장 밝혀
여수지역 정치개혁을 촉구해 온 지역 시민단체가 비리 연루 정치인들의 2심 선고와 관련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여수정치개혁연대는 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7일 열린 2심 선고는 일부 정치인들에게 무죄나 낮은 판결로 ‘솜방망이 처벌’을 했던 1심 선고와는 달리 사법정의 실현은 물론 비리척결, 정치개혁을 촉구해온 여수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한 것으로 당연한 결과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치개혁연대는 “뇌물을 받은 상태에서 여전히 시민의 혈세를 의정활동비로 축내고, 여전히 주민대표인양 의정활동을 하는 일부 비리연루 정치인들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또, 시의회에 대해서는 대시민 사과와 함께 청렴서약서 제출 의무화, 상임위 생중계, 시민참여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비리정치인들과 지역의 부패정치에 대해 단호하고 책임있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여수지역 정치개혁연대는 정례회가 열리는 오는 11일 오후 1시 여수시의회 앞에서 비리 연루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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