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메아리 27일경 한반도에 영향
태풍 메아리 27일경 한반도에 영향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1.06.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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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여수지역 큰 비 예상
22일 발생한 제5호 태풍 ‘메아리’(북한이 제출한 이름)가 27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필리핀 마닐라 부근 동남동쪽 해상에서 22일 오후 3시 중심 기압 998헥토파스칼(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18m의 약한 태풍인 ‘메아리’가 발생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메아리는 서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강해진 후 25일경 동중국해상에서 방향을 바꿔 빠른 속도로 동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메아리는 일요일인 26일 밤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서해쪽으로 북상하며 우리나라에 강풍과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메아리는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다 27일 밤 북한 지역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제5호 태풍『메아리』가 북상으로 26일부터 우리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어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철저한 사전대책으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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