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1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와 관련해 여수시의회가 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유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18일 여수시 환경복지국장으로부터 당사국총회 유치와 관련해 업무보고를 받고 환경복지위원회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김종현 환경복지국장은 당사국총회 유치가 지역에 미칠 파급효과와 유치활동 경과, 여수유치의 당위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기동 위원장은 유치에 관심이 있는 대도시를 이길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전남과 경남 지역 10개 시군이 공동 유치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여수시의회는 오는 23일 전체의원 간담회를 통해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