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람회 제대로 알고 즐기자
세계박람회 제대로 알고 즐기자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1.05.12 0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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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 D-1 박람회가 뭐야?>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3대 이벤트로 불리는 세계박람회(International Exposition, Expo)는 세계에서 가장 크게 열리는 전시 관람 행사다.

2년에 한번 꼴로 세계 각지에서 열리며 적게는 수십개국, 많게는 100여개국이 참가해 특정 주제에 맞는 전시를 선보인다.

세계박람회는 1851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 160주년을 맞는다.

세계박람회 개최 초기에는 개최국의 국력과 산업 기술을 과시하는 행사였다.

하지만 점차 박람회의 성격이 자리잡아감에 따라 여러 나라가 모여 각기 특정한 주제를 놓고 인류의 현안과 미래의 지구를 고민하는 자리로 탈바꿈해갔다.

세계박람회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과 같은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랄 당대의 가장 획기적인 발명품과 기술이 공개됐다. 지금은 일상화된 전화기, 자동차, 비행기, TV, 대관람차 등은 세계박람회가 인류에 안겨준 선물들이다.

발명품을 아니지만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에펠탑(1889, 파리세계박람회)도 세계박람회가 남긴 유산이다.

이밖에도 지퍼와 껌, 타임머신,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도 과거 세계박람회 때 처음 선보여 실용화된 것들이다.

세계박람회는 인류에 신문명을 선물하는 축제였던 것이다.

여수는 인류에게 어떤 선물을 안길 것인지 1년 후의 여수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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