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여수에서 개최하는 세계박람회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과 여수에서는 개막 1년전 축하행사가 거리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여수시와 박람회조직위원회, 전라남도 공동으로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남경기장에서 개막 1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축하행사를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김충석 여수시장과 강동석 조직위원장,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참여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염원의 불꽃을 합화하며, 시립합창단과 관객들이 희망의 찬가를 노래한다.

기념식 후 배철수씨 사회로 박상민, 마야, 조항조, 변진섭, 김종서 밴드, 권인하, 김범용, M4 등 이름 있는 가수들이 출연하여 개막 1년전 여수세계박람회 축하 공연을 펼친다.

12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각부 장․차관이 여수를 방문해 여수세계박람회 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

정부지원위원회에서는 박람회 준비상황, 기관별 박람회 추진현황 보고와 각종 안건을 처리한다.

정부지원위원회 개최 후 박람회장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현재 50%에 육박하는 등 박람회장 건설의 차질 없는 진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건설관계자들을 격려한다.

김황식 국무총리와 각부 장․차관의 여수방문으로 시민들은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정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9일에는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여수엑스포 한마음 대축제가 열린다.

한마음대축제에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짐결의와 다양한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기원 이벤트를 펼친다.

서울에서는 조직위원회에서 세계박람회 개막 1년 전 붐업조성을 위해 12일(목) 서울롯데호텔에서 국제심포지엄 개최, 섬마을 아이들 주제가 콘테스트 촬영, “퀴즈! 대한민국”, 개막 1년 전 특집방송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남은 1년 동안 지속적으로 박람회 홍보에 진력하여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