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다음달부터 전자계약을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전자계약에 따른 문제점을 줄여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여수시는 28일 각종 사업 계약은 지금까지는 계약자가 직접 시청을 찾은데 따른 불편을 덜어주고 또 계약의 투명성을 위해 전자계약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계약자는 사무실이나 안방에서 조달청 인터넷사이트인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에 접속, 온라인에서 발주처와 계약서류를 주고받으면서 전자서명으로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대면계약에 따른 계약자의 부담을 줄여 시간과 비용이 절감돼 계약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브레이크뉴스 제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