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삼도수군 통제영 길놀이 시민들 손으로
여수 삼도수군 통제영 길놀이 시민들 손으로
  • 광주일보 김창화기자
  • 승인 2011.04.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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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6일 거북선 축제
‘2012 여수 세계박람회’를 1년 앞두고 국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선시대 삼도수군 통제영 길놀이<사진>가 시민참여 기회를 대폭 높여 역동성을 높인다.

다음달 3일 펼쳐지는 통제영 길놀이는 시민회관을 출발해 서교동 로터리∼중앙동 로터리∼진남관∼여수경찰서까지 2시간동안 펼쳐진다.

농악경연과 소동줄놀이를 중심으로 ▲1부 수군의 후예 ▲2부 조선수군의 기상 ▲3부 유비무환 ▲4부 호국의 의지 ▲5부 매영성의 삶 ▲6부 세계로 웅비하는 미항여수 ▲7부 대동시민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이번 통제영 길놀이는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 통제영이었던 전라좌수영을 중심으로 조선 수군과 영민들의 모습,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보여준 충(忠)과 효(孝)를 다양하게 재현하고 호국의 전통을 이어받은 여수시의 비전을 세계박람회와 연계해 시민들과 함께 연출한다.

이번 통제영 길놀이에서는 수군의 출전을 알리는 용고행렬과 야간에 병선의 표시를 알리는 현등작품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제45회 여수 거북선축제’는 삼도수군 통제영과 전라좌수영 본영의 수군과 영민들의 ‘거룩한 희생과 뜨거운 눈물, 위대한 승리’를 주제로 5월 3일부터 6일까지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광주일보 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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