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동계전훈 유치 성과 크다
광양시, 동계전훈 유치 성과 크다
  • 광양뉴스
  • 승인 2011.03.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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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종목 160개팀…경제효과 61억원

   

광양시가 겨울철 전지훈련팀 유치로 61억원 상당의 경제효과와 동계훈련의 메카로서 이미지 제고라는 성과를 올렸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월말까지 축구, 씨름, 육상 등 7개 종목 160개팀 61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방문, 지난해(5800여명) 보다 5.2% 증가했으며, 종목별로는 축구, 씨름, 육상 등 3종목이 80.1%(129팀)를 차지하고 훈련팀 유형별로는 중등부, 초등부, 고등부, 일반부, 대학부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선수단과 임원, 학부모 등 관계자가 훈련기간 동안 머물면서 소비한 직간접적 경제파급 효과는 61억원에 이르며, 음식점과 숙박업소, 목욕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실물경기가 활기를 뛴 것으로 분석됐다.
광양시는 구제역 파동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올린 것은 온화한 기후, 풍부한 체육시설, 종목별 우수팀 소재 등 비교 우위의 전지훈련 여건을 바탕으로 체육단체와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전개한 결과로 평가했다.
   

그동안 전국의 종목별 체육관계자들에게 시장명의의 서한문 발송과 함께 언론홍보를 추진하였으며, 특히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체육지도자들의 협조를 통해 전지훈련팀을 유치함으로써 많은 성과를 올렸다.

또한 전지훈련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 및 불편 해소를 위해 스토브리그 개최 지원, 경기장 무료개방, 숙박음식 업소의 지도 점검 등을 실시하였으며, 선수단 격려와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따뜻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광양시는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서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전지훈련팀 유치와 지원에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에도 158개팀의 동계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60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양한 바 있다.<광양뉴스 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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