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항 앞바다 수질개선 착수
여수신항 앞바다 수질개선 착수
  • 백승호 기자
  • 승인 2011.03.0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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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청, 정화복원사업 용역 발주
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여수신항 앞바다에 대한 수질개선 작업이 본격화된다.

2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박람회장 인근 바다의 오염도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여수신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양청은 용역결과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여수신항의 수질을 관광과 수산생물 서식에 적합한 2등급 이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용역사로 선정된 한국종합기술㈜는 앞으로 4개월 동안 여수신항의 해양수질, 해저퇴적물 등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 현황, 침적 폐기물 현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양청은 용역결과가 나오면 63억원을 들여 7만5000㎥에 걸친 오염퇴적물 정화작업에 나서게 된다.

한편 3일 오후 2시 여수항만청 2층 상황실에서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시민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신항 오염퇴적물 정화복원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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