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노동자가 강제 출국하기 전 여수보호소내 수용된 기간을 분석했더니 전체의 32%인 292명이 보름 이상 보호소 내 갇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의 15일 이상 구금이 전체의 4%에 불과하고 화성외국인보호소가 26%인 것과 비교해 높은 수치입니다.
외국인이주노동운동협의회는 4년 전 10명의 외국인이 숨진 여수출입국 화재 참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반인권적인 구금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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