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30일 금호항만운영이 최근 이테크건설을 시공사로 선정, 총 1400억원을 투입해 2012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여수 낙포석탄부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낙포석탄부두는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의 주원료인 유연탄의 하역, 이송, 보관, 운송을 책임지는 친환경 물류기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금호석유화학 측은 2012년 6월 이 부두가 완공되면 연간 40억원의 물류비를 절감하고, 인근 여수산단의 여수화력발전처·호남화력발전처 등에 유연탄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2015년부터 연매출 430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욱기자 jw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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