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대한 애정 날이 갈수록 깊어갑니다”
“고향에 대한 애정 날이 갈수록 깊어갑니다”
  • 광양신문 이성훈기자
  • 승인 2011.01.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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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광양시 향우회 5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
 

   

재경 광양시 향우회 56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이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한솔웨딩부페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ㆍ취임식에는 500여명의 향우들과 김윤중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을 비롯한 전남도 각 시군 재경 향우회장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우윤근 국회의원, 장태기 부시장, 박노신 시의회 의장, 이서기 부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또 광양시국악협회에서 회원들이 축하 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정기총회에서는 2009~2010년도 수입ㆍ지출 내역서 보고와 함께 회칙을 일부 개정했다. 개정된 회칙은 정기총회 12월 중 개최를 연초로 개정, 향우회 회원자격은 수도권(서울ㆍ인천ㆍ경기도)에 거주하는 광양시 출생자에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광양시 출생자 및 시에서 10년 이상 공직기관 및 회사에서 근무한 자로 확대됐다. 임원은 감사 1명에서 2명으로 늘렸으며 기금 조성은 회비 및 임원 의무금에서 ‘회비 및 임원 의무금은 세부시행규칙을 이사회에서 제정하여 시행한다’로 개정했다. 

   

향우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식도 진행됐는데 수상자로는 김태호 고문회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공로패는 이선재 사무총장, 김기중 재정국장, 이영수 광양읍ㆍ박근채 골약동ㆍ강성호 봉강면ㆍ서명석 태인동 향우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여성회에서는 서혜준 부회장, 백순희 금호동ㆍ안태근 진월ㆍ김경애 옥곡 지회장이 각각 공로패를 받았다. 추대패는 유영경 취임회장이 받았으며 정현태 이임회장은 광양시장, 향우회, 청년회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ㆍ취임식에서는 정현태(골약동) 회장이 물러나고 유영경(봉강면) 회장이 바턴을 이어받았다. 정현태 전 회장은 “향우회 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부족한 점도 많았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경 취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우회 발전을 위해 만남의 장소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회원들은 이날 오랜만에 만나 술잔도 기울이고 안부도 전하면서 고향 이야기를 나눴다. 이ㆍ취임식 후에는 노래자랑이 열렸으며 푸짐한 경품도 주어졌다. 장태기 부시장은 “15만 시민과 900여 공직자 모두 힘을 합해 광양시 발전에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향우회에서 고향 발전에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광양신문 제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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