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지역 부패정치 책임져야”
“주승용, 지역 부패정치 책임져야”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0.09.07 09: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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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범대위, 민주당 소속 의원 제명 촉구
여수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여수지역 정치개혁 및 비리척결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6일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주승용 의원(여수 을)에 대해 연루의혹에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며 주의원의 직접 책임을 물었다.

범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오 전시장의 불법적인 뇌물비리사건에 민주당 일부 시.도의원 뿐만아니라, 지역위원회 당직자까지 선거자금을 받은 것에 대해 민주당과 주 의원은 강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행 선거제도는 정당의 책임정치 하에 시장과 기초의원, 광역의원의 공천제도를 인정하고 있기에 민주당은 지역의 부패정치에 대해 책임이 적지 않다”며 이에 공천제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범대위는 또, “민주당이 공천했던 일부 시의원, 도의원의 뇌물수수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범대책위에서 촉구해온 제명과 출당 등 후속조치를 않은 것은 그들을 방조한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범대책위는 앞으로 비리 정치인 사퇴 시민서명운동, 시의회 앞 일인시위, 촛불 문화제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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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2010-09-10 14:34:44
인제 물러 날때가 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