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기초, 공고육 무지개 띄운다
관기초, 공고육 무지개 띄운다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0.09.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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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지정, 무지개학교 운영
교육과정 등 자율권 대폭 확대
소라 관기초등학교가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무지개학교로 운영된다.

5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새로운 공교육 모델 창출을 위한 무지개학교 시범 운영학교로 관기초등학교를 비롯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8곳을 지정해 2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장만채교육감의 핵심공약사항이기도 한 무지개학교는 전인적인 학업성취 달성, 교육격차 해소, 학교교육 만족도 제고 등을 운영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은 학교(초등 2학급, 중등 3학급 이내)와 25명 안팎의 작은 학급으로 편성되며 교육과정, 인사, 재정 등 자율권이 대폭 확대된다.

이번에 지정된 시범학교는 여수에서 관기초등학교를 비롯해 순천시 별량초 송산분교, 화순 사평초등학교이며 중학교는 강진 칠량중, 순천 별량중, 해남 두륜중, 고교는 고흥 도화고, 영광고 등이다.

도 교육청은 무지개학교 성공적 운영을 위한 새로운 모델 창출과 운영 매뉴얼 개발 등에 나서며 6개월간 운영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도시형, 농촌형, 도시근교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이 학교는 내년에는 20곳으로 확대, 지정하기로 했으며 도입기(2011년)와 성장기(2012년), 확산기(2013년), 일반화(2015년 이후)를 거쳐 2015년에는 1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장 공모제와 학습 관련 시설과 확충 우선 지원, 전문기관 등과 연계한 전문 컨설팅단 운영, 우수인력 지원, 구성원 연수 등 전폭적인 지원이 뒤따른다.

또 무지개학교 간 네트워크 구축과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자체, 사회단체, 학부모단체 등과 사회적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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