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結草報恩]
각종 비리연루 스캔들로 시끄러운 요즘 관련 의원들은 당선될 때의 시민들의 지지를 가슴속에 되새겨 결초보은 [結草報恩]하는 마음으로 관련 의혹들을 명백히 밝히고 처벌받을 일이 있다면 받아야 할것이다.
요약
은혜가 사무쳐 죽어서도 잊지 않고 갚는다는 뜻.
본문
結 : 맺을 결
草 : 풀 초
報 : 갚을 보
恩 : 은혜 은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에 유래한다. 중국 춘추시대(春秋時代), 진(晋)의 위무자(魏武子)는 병이 들자, 아들 위과(魏顆)에게 자기가 죽으면 아름다운 후처, 즉 위과의 서모를 개가시켜 순사(殉死)를 면하게 하라고 유언하였다. 그러나 병세가 악화되어 정신이 혼미해진 위무자는 후처를 자살하도록 하여 죽으면 같이 묻어 달라고 유언을 번복하였다. 위무자가 죽은 뒤 위과는 정신이 혼미했을 때의 유언을 따르지 않고 서모를 개가시켜 순사를 면하게 하였다. 후에 위과가 전쟁에 나가 진(秦)의 두회(杜回)와 싸워 위태로울 때 서모 아버지의 망혼(亡魂)이 나와 적군의 앞길에 풀을 잡아 매어 두회가 탄 말이 걸려 넘어지게 하여 두회를 사로잡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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