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0.04.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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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7시 여수백병원 로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음악회 ‘일곱번째 프로포즈’ 공연이 27일 오후 7시 여수백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광주지검 순천지청과 여수백병원, 여수다문화복지원이 함께 준비했다.

공연은 듀엣 유환삼, 김성진씨의 정지용의 시 ‘향수’를 시작으로 류수진씨의 바이올린 솔로, 루엔티미화씨의 베트남 민요 ‘결혼, 듀엣 유환삼, 윤한나씨의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 미오‘, 김산옥씨의 국악가요 ’사랑‘, ’배 띄워라‘가 이어진다.

또 웬티록씨 등 11명이 베트남 모자 민속춤 ‘홍웨’를 선보이며 김영옥씨가 특별출연해 진도아리랑을 부른다. 최거룡씨가 색소폰을 부르며 듀엣 김성진, 윤한나씨가 ‘라 트라비아트’가운데 일부 대목을 부른다.

하이라이트는 다문화가족과 여수백병원, 광주지검 순천지청 범죄예방 사회봉사분과 위원들이 함께 부르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과 ‘라라라’.

이날 공연에는 조주태 광주지검 순천지청장과 여수백병원 백창희 원장, 오현섭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와 병원 직원, 여수다문화복지원 가족 등이 참석한다.

공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은 우리의 미래를 함께 짊어질 또 하나의 귀중한 이웃”이라며 “교만하지도 옹졸하지도 않고 조금은 사려깊은 순수와 열정을 함께 나누는 음악회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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