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동부권에 이동교육감 설치운영 의지를 밝혔다.

서기남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서남권에 교육행정 시설이 편중되어 있어 동부권 교육현장에서 그동안 애로가 적잖았다며, 이동교육감실을 동부권(여수, 순천, 광양 등)에 설치, 1주일에 1회 이상 현장에서 결재, 면담, 의견수렴 등을 통해 교육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그간 동부권 교육 관계자들이 전남도교육청까지 가는대에만 2~3시간이 소요되는 등 거리가 멀어 어려움을 겪어 왔던 게 사실이다.

서 후보는 이동 교육감실 설치로 동부권 교육 관계자들의 노고가 경감되는 것은 물론 전자결재나 화상회의보다는 직접 만나 결재도 하고, 건의사항도 청취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소통과 의견 수렴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