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경선 코 앞인데, 시험 범위도 안 정해주나”
이석형 “경선 코 앞인데, 시험 범위도 안 정해주나”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0.04.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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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세부사항 지연으로 경선 열기 살아나지 않아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 후보가 전남지역 당 경선과 관련해 조기에 경선 세부 사항을 결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도지사 경선이 보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전남 지역 기초단체장 경선 일정은 물론 당원 선거인단 구성 비율, 규모 등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마치 어두운 터널을 걷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경선의 경우 여수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이달 14일까지 끝마칠 계획이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세부 사항에 대한 결정이 지연되어 경선 열기가 좀체 살아나지 않고 있다”면서 “반장 선거를 끝내고 부반장을 뽑겠다는 것인지, 정치적 배경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당원 선거인단의 경우에도 2009년 6월 이후 당비를 납부해온 우대당원과 일반당원의 비율이 불명확하고, 선거인단 규모도 베일에 쌓여 있다”면서 “시험을 앞둔 학생에게 시험 범위는 알려주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가 아니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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