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성명서 통해 ‘불법선거 부추기는 사장후보 사퇴 촉구’
김강식 민주당 시장예비후보가 선거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시장후보자에 대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부패.불법선거 부추기는 시장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김 후보는 “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54명에게 향응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4,090만원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불법 혼탁선거가 판을 치고 있다는 최근 언론보도를 접하며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누구보다도 도덕적이고 모범을 보여야 할 지도층이 불법을 동원하고 여수의 명예를 훼손시키면서 여수시장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해당되는 여수시장 예비후보는 부끄러운 자화상을 드러낸 만큼 대 시민 사과와 함께 그에 대한 명확한 책임을 지고 엄중히 사퇴를 촉구한다”며 “이는 여수시민을 우롱하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민주당의 해당 행위임이 명백하기 때문이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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