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도지사 후보 “정부.당, F1대회 470억원 국고지원 약속 ”
김대식 도지사 후보 “정부.당, F1대회 470억원 국고지원 약속 ”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0.03.22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 원내대표, “내달 국회서 통과”…유인촌 장관도 약속
김대식 한나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는 “내년 10월 영암에서 열리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이하 ‘F1대회’) 건설비 470억원이 내달 국회에서 통과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21일 김대식 한나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에 따르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나주를 방문, 김대식 후보가 F1대회 건설비 470억원의 지원 요청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후보에 따르면 “안 원내대표가 내달 임시국회에서 F1대회 예산이 정부의 추경 예산안에 반영돼 국회에 제출되면 원안대로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F1대회 예산을 관장하고 있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도 전화를 걸어 F1대회 건설비(470억원)의 추경 예산안 반영을 약속 받았다.

전남도는 현재 F1경기장 건설비 352억원과 경기장 진입로 건설비 118억원 등 총 47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요청한 상태다.

김 후보는 “F1대회를 치르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연간 10억 달러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우리도 7년간 F1 대회 개최시 생산유발 효과 1조8천억원, 고용창출이 1만8000명에 달할 전망이어서 반드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