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임기 내 개교를 목표로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대안학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의미 있는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수요자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고, 대안교육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지역 일반학교에서 매년 1200~1300명의 중도 탈락학생들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시급한 현안”이라면서 “자유로운 청소년, 자연스러운 청소년, 자립적인 청소년 상을 만들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기존 사립 대안학교들의 학생복지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