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주장, 교육복지 이해 못하는 발상” 일축
주승용 의원(여수 을)은 14일 최근 이슈로 부상한 무상급식 논란과 관련 “헌법과 학교급식법에 따라 당연히 누려야 할 법적 권리이다”면서 “법적 논리를 떠나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적 투자이며 복지”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정부 여당은 이를 좌파 포퓰리즘이라고 몰아치고 있으나 이는 보편적 교육 복지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발상”이라면서 “여당의 주장이이야 말로 포퓰리즘”이라고 반박했다.
주 의원은 “지방재정자립도가 전북과 비슷한 전남이 이를 실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면서 “전남은 친환경 농산물로 무상급식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재료로 제공할 경우 관련 농가에게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다”면서 “미래세대의 건강권과 차별없는 교육까지 실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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