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식 “여수 창조적 경영행정이 필요하다”
김강식 “여수 창조적 경영행정이 필요하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0.03.1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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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기획특집 - 여수시장 입후보예정에게 듣는다]

6.2전국동시 지방선거가 4개월여를 남겨두지 않고 있다. 올해 선거는 역대 최대로 8장의 투표용지에 기표를 해야한다.
이로 인해 유권자들이 후보의 선택에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각 정당에서는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정당경선에서도 유권자들이 많은 참여를 할 것으로 전망이 돼 사실상 경선과정에서 좋은 후보의 선택이 지역의 미래와 밀접한 연관을 갖게 된다.
본지는 '6.2지방선거 기획보도'로 여수시장 입후보 예정자들에게 출마동기와 지역발전에 대한 구상을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질문은 공통질문 2가지와 후보자별 개별질문 2가지로 한다. 이번 호는 3명으로 기획보도- 여수시장 입후보 에정자에게 듣는다를 마무리한다.

(공통질문1) 여수시장으로 출마를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한 가지는

여수국가산단이 여수경제의 제1의 중흥기라면 2012세계박람회 개최는 제2의 중흥기가 될 것이다.
엑스포를 통한 SOC확충은 우리지역의 강점인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쾌적한 도시, 국제 해양리조트의 특색 있는 도시로 분명 발전할 수 있다.
지금 여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경영행정이 필요하다.
평생 행정만을 해온 사람과 경영을 해본 사람 중 누가 더 우리 여수경제를 살릴 수 있겠는가?
성공적인 2012박람회를 통해 이제 여수가 남해안의 국제적 랜드마크 도시로 도약하는 단계에 있다. 이 상황에서는 여수를 지극히 잘 알고 있는 여수전문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공통질문2) 모든 후보들이 지역의 명운이 달린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자신하고 있다. 성공개최의 가장 적임자로 타 후보들과 차별성은.

엑스포를 유치한지 벌써 2년 반이 지났지만 여수시는 MOU만 수십건 체결되었을 뿐 확정된 것이 없다.
박람회는 재미있고, 새로운 것, 예술적이며 창의적인 것도 보여 줘야한다. 물론 국책사업이기 때문에 정부는 성공시킬 것이다.
이에 발맞춰 시가 해야 할 일은 도시개발, 환경에너지, 첨단기술, 관광레져, 문화예술 등 5개 분야를 주제로 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엑스포기간 중 상설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축제와 교육의 장으로 여수 전역을 이벤트화 할 것이다.
2005년 나고야 박람회 당시 현지서 일본인 이벤트학을 전공한 가나이 노부요시 교수와 함께 공부하고 연구했다.

(개별질문1)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권 발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온 것으로 아는데, 구체적인 구상이 있다면.

유럽의 스위스는 단순히 ‘산’하나로 세계적 관광지가 되었다.
여수는 스위스 보다 풍부한 관광자원인 청정바다와 유인도 46개를 포함한 317개의 섬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적 IT강국이 된 것은 국민정부 때 집중투자를 한 것이 제일 큰 요인이다.
마찬가지로 해양관광산업 즉 바다와 섬을 개발하는데 집중투자가 된다면 남해안 중심인 여수가 세계적 해양 리조트도시로 우뚝 설 수 있다. 엑스포 인프라를 거점으로 한.중.일 크루즈 트라이앵글 관광루트를 개발해 중국의 다렌, 상하이, 일본의 후쿠오카, 시모노세키, 한국의 여수항을 기항지로 한 내륙과 연계한 관광상품은 국제 경쟁력이 충분하다.

(개별질문2) 여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 후보들과 차별을 둔 자신만의 구상이나 복안이 있다면.

여수는 돌산갓김치, 멸치, 간고등어, 피문어, 홍합, 돌산마늘, 시금치, 거문도 쑥 등 특화된 농수산물이 많다.
특산품을 개발하고, 권역별로 특화된 상품과 관광지역을 만들어야 한다. 이로 인한 주민소득과 고용창출은 대기업의 제조업체 유치와 버금가는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번 3월 5일 포항↔울릉도간 5인승 위그선이 국내기술로 상용화 되어 성공적으로 취항했다. 이번에 국내 취항에 성공한 C&S AMT(주) 조현욱 대표이사와는 개인적으로 매우 절친하다.
이미 3년 전부터 연2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3,8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는 최첨단 해상교통관광 사업인 위그선 제조회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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