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10일부터 공천신청 접수
민주당 전남도당, 10일부터 공천신청 접수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0.03.0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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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등 반사회적, 반인륜적 범죄경력자 심사대상에서 제외
김효석 위원장 “엄격․공정한 심사로 능력 있는 후보 공천할 것”
민주당 전라남도당은 10일부터 12일(금)까지 6.2지방선거 당 공천심사 서류접수에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총 800여명의 입지자가 공천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천심사과정에서는 공천신청자의 반사회․반인륜적 범죄유무를 가리기 위한 작업이 최우선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2일 민주당 당무위원회에서 의결된 6.2지방선거 공천심사 기준에 따라 뇌물, 알선수재, 공금횡령, 정치자금, 파렴치범, 개인비리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사범 가운데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김효석 전남도당위원장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사람이 민주당의 이름으로 공직선거에 나서는 일이 결코 없도록 전남도당의 공천심사 작업은 중앙당의 심사기준보다 훨씬 더 엄격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후보자 중 도당 공심위원에게 연락을 취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할 경우, 공천심사 평가 시 감점하는 제도를 도입해 후보자들의 로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전남도당 위원장 취임당시 제시했던 오(오픈) 바(바른) 마(마니페스토) 등 3대 원칙에 의거해 공천과 경선을 관리해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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