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시장”…강용주 시장출마 공식 선언
“시민이 시장”…강용주 시장출마 공식 선언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0.03.0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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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여서동 선거대책사무실서 기자회견 통해 밝혀
“지역 일꾼이 지방정부 지도자가 되는 것이 당연”
▲ 강용주 예비후보가 6일 여서동 선거대책사무실에서 6.2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강용주 국민참여당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6일 “시민이 시장입니다”며 6.2지방선거 여수시장 출사를 공식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6일 여서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개획과 지방자치의 전면적인 쇄신에 대한 소신과 열정, 여수시민의 미래를 위한 간절한 염원을 담아 여수시장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경쟁정당, 정책정당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일당독재를 극복하고 경쟁정당의 출현으로 정치시장의 독과점을 해소하고 정치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방자치의 근간이 근본적으로 무시되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었다”며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고 생활해 온 지역의 일꾼이 생활자치의 영역인 지방정부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당연하고 올바른 것이란 점을 증명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 후보는 ‘여자, 엄마가 행복한 사람사는 세상 7+1정책’이란 정책의 큰 틀을 이날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생활자치 실현, ▲세계박람회 준비 체계, 사후활용방안 중심으로 재편, ▲시민이 행복한 도시 여수, ▲에너지 자립을 위한 녹색도시, ▲복지공동체 실현, ▲지역경제구조 혁신, ▲평화인권 도시 추진 등이다.

이와 함께 강 후보는 도시계획연구소를 독립적인 기관으로 설립하겠다는 정책도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참여당 기초.광역의원 출마 예정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광역의원 후보로는 ▲오병선(쌍봉.주삼.삼일.묘도), 기초의원 후보로는 ▲박정배(국동.신월), ▲이완용(여서.문수), ▲전창곤(미평.둔덕.만덕.시전), ▲심재수(주삼.삼일.묘도), ▲ 김종길(쌍봉) 등이다.

또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도 참석해 “전남의 여러 정치세력들이 좋은 대결을 통해 좋은 정치, 행정서비스 개선 등을 선보여야 한다”며 “전남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국민참여당 후보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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