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수거된 폐의약품 안전하게 소각 폐기
시 수거된 폐의약품 안전하게 소각 폐기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10.03.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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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부터 모두 300㎏ 모아
여수시가 지난해 3월부터 환경과 건강을 위해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캠페인을 벌여 지금까지 모두 300㎏을 수거, 안전하게 소각 처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유효기간 경과 및 성분불명 약물 복용에 따른 폐해 방지와 가정 내 폐의약품 쓰레기 배출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내 105개 약국과 보건소에 수거함을 비치해 폐의약품을 회수했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폐의약품 분리수거의 날’로 지정․운영해 수거에 힘써왔다.

이렇게 수거된 폐의약품은 폐기물처리업체에 인계해 안전하게 소각 처리된다.
그동안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싱크대를 통해 수도로 배출되거나 생활쓰레기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됨으로써 의약물질에서 배출된 항생물질 등이 하천 및 토양에 잔류되어 환경에 노출되는 문제점이 생겼다.

시 관계자는 “폐의약품 분리수거 첫해임에도 많은 양을 수거했다”며 “앞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교육청 및 대형마트 등과 연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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