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의원, “신항 대체부두 항만종합계획 반영” 요구
김성곤 의원, “신항 대체부두 항만종합계획 반영” 요구
  • 정송호 기자
  • 승인 2010.02.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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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클러스터, 신항 대체부두 건설, 해양쓰레기 대책 수립 요구
최장현 차관, “필요하다면 구체적 대안 나올 수 있도록 준비”
김성곤 국회의원이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활용을 위한 요트클러스터 조성과 여수신항 대체부두 건설의 필요성을 국토해양부체 주문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진행중인 제3차 항만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24일 김성곤 의원에 따르면 이날 국회 제287회 임시국회 제3차 회의 해양.교통분야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최장현 국토해양부 제2차관에게 이 같이 요구했다.

김 의원은 “여수신항은 무역항으로서의 상징성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항만이다”며 “향후 광양컨테이너부두의 인입부두로서 무역선·관공선·해경 경비선 및 실습선 등이 정박해야 하는 부두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현재 진행중인 제3차 항만종합계획에 반영되도록 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더욱이 김 의원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해양마리나 계획과 남해안선벨트 사업을 연계한 사후활용 아이템으로 요트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적절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일단계로 요트 전시·유통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이에 대하여 최장현 차관은 ‘필요하다면 용역을 통하여 보다 구체적인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조직위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곤의원은 마지막으로 최근 여수시가 발표한 국제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해서도 국토해양부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장현차관은 이에 대해 “이 문제는 구 해양수산부 시절부터 문제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사안이다”며 “동북아국가들이 함께 풀어가도록 지속적인 협의와 협조관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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