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빈곤아동 후원사업 앞장
시 빈곤아동 후원사업 앞장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10.02.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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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 약정식 통해 후원금 3억원 지원
여수시와 어린이재단이 손을 잡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빈곤아동의 후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관련 여수시는 오현섭 여수시장과 김유성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여수시청에서 여수지역 빈곤가정 아동 및 위기가정 아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빈곤아동 후원사업 약정식을 체결했다.

특히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여수지역의 소외된 결손빈곤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치료비, 주거안정자금, 장학금 등으로 3억원 가량의 후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후원참여 캠페인을 여수시와 함께 추진한다.

이날 약정식에서는 빈곤아동 후원금 3억원 외에 지난해 12월 여수시 광무동 소년소녀가정에 화재가 발생, 보금자리를 잃은 4남매의 기구한 사연을 방영한 모 방송국 프로그램 후원금 3천만원과 한부모가정의 소녀에게 지원될 안면기형 수술 치료비 3천만원도 함께 전달돼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행복이 두 배로 커졌다.

이날 여수시에 약속한 빈곤아동 후원사업 약정액 3억원에는 부영주택이 기기탁한 8천400만원이 포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빈곤아동들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나눔문화의 장을 만들겠다”면서 “미래 초석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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