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행사 대비 음식문화개선…시민홍보 강화
국제행사 대비 음식문화개선…시민홍보 강화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10.02.08 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대기업 소비자단체 대상 ‘남도좋은 식단’ 홍보
여수시가 2010 F1그랑프리대회, 2012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남도 좋은 식단’ 조기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여수시는 전래의 푸짐한 상차림 문화가 가진 비위생적이고 낭비적인 음식문화에 대응한 질 위주의 글로벌 음식문화 보급운동인 ‘남도 좋은 식단’ 신 음식문화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사회단체, 주요기업체에 소비자 음식문화개선 협조공문을 보내는 등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음식문화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공직자부터 음식문화개선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공직자 음식문화개선 결의대회’를 가졌다.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담당음식점을 지정, 월 1회 이상 방문지도․점검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이 이른 시일 내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의식이 먼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식점 업주는 스스로 ‘남도 좋은 식단’4대 실천 강령인 개인별 위생 찬기 제공하기, 집게․국자․앞 접시 제공하기, 먹을 만큼 적정량 제공하기, 주방 개방 및 화장실 청결관리 등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 역시 먹을 만큼 덜어먹기, 양 중심의 비위생적인 푸짐한 식단 거부, 앞 접시 사용과 개별 찬기 사용 생활화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