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선거전 막올라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 선거전 막올라
  • 강성훈 기자
  • 승인 2010.02.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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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도교육감 예비후보 3명 등록
 2일 전남도지사와 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방극성)에 따르면 “6월 2일 실시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2일부터 전라남도지사선거와 전라남도교육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돼 등록 첫날인 2일 도지사선거 예비후보자로 이석형(51세)씨와 교육감 예비후보자로 서기남(66세), 신태학(63세), 김경택(62세)씨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예비후보자 등록제도는 2004년 3월 현직 정치인과 정치신인과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선거운동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해 처음 도입된 이래 몇 차례의 개정을 거듭해오다가 지난 1월 25일 개정·공표된 선거법에서 등록기간과 선거운동방법 등이 크게 확대·보완됐다.

예비후보자들은 기존의 제한된 선거운동에서 보다 다양한 선거운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선거사무소를 설치해 간판·현판 및 현수막을 규격과 수량에 제한없이 게시할 수 있고, 선거사무장 등을 포함한 선거사무원을 5인 이내에서 둘 수 있다.

또 예비후보자는 어깨띠와 표지물을 착용하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고, 전화를 이용하여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1:1)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전자우편 이용, 인터넷홈페이지 이용, 예비후보자 공약집 판매(1종) 등이 가능하게 된다.

전남도선관위는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실질적인 선거관리체제에 돌입하였다고 보고 선거준비체제에서 선거관리체제로 전환하는 한편, 선거법안내는 물론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단속활동을 한층 강화할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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