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문화재 효율적 보존과 관리 위해 재분류
문화재청이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을 사적과 명승으로 각각 재분류해 지정했다.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은 1975년 9월 2일 ‘명승 제5호 승주 송광사 선암사 일원’으로 지정됐다가 1998년 12월 23일 사적 및 명승 제8호로 재분류 되어오다가 문화재의 효율적 보존과 관리를 위해 사적과 명승으로 재분류되게 된 것이다.
재분류된 사적 구역은 송광사 경내지와 선암사 경내지이며, 송광사와 선암사를 둘러싸고 있는 조계산 송광사·선암사 일원(22,340,612㎡)은 명승지역으로 분류됐다.
문화재청에서 사적과 명승으로 재분류한 것은 각 문화재의 특성에 맞는 보존관리 및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되었던 전국 10개소의 유적은 문화재지정종별에서 삭제됐다.
순천시는 이번 ‘조계산 송광사․ 선암사 일원’의 문화재 종별 분류에 따른 사적 2개소, 명승 1개소의 유적이 추가되어 124점의(국가지정64, 도지정 60)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