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 및 터밟기 한마당’행사가 오는 30일 여수신항 제2부두에서 열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와 여수향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와 예술을 통한 박람회 성공개최와 안전을 기원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안녕을 축원하는 대동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전통 터밟기는 여수지역 풍물 7개팀 140여명이 참여해 3개 방향에서 출발해 행사장으로 집결 후 대동한마당을 연출한다.

고사는 여수향교 주관으로 향교유림 100여명이 참여해 전통 유교방식에 따라 제를 올린다.

대동한마당은 강원도 화천 범안골 목도소리보존회원들이 목도소리를 시연한다. 목도소리는 건축을 위해 나무를 나르며 부르던 전통 노동요다. 뒷풀이오 막걸리를 나눠 마시고 화합을 도모하는 풍물굿 놀이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