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향매실마을, 농촌가꾸기 ‘장려상’
순천 향매실마을, 농촌가꾸기 ‘장려상’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9.11.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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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마을과 함께 전남 동부권의 새로운 매화마을로 떠오르고 있는 순천시 월등면 ‘향매실 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09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월등면 계월마을(순천향매실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이같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 향매실 마을은 마을 단위로는 매실 재배면적이 전국 최대 규모인 70㏊에 달한 것과 군장동 계곡, 문유산 산책로 등 천혜의 자원이 잘 보존 돼 있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순천 계월마을은 뒤쪽으로는 문유산이 있고 앞쪽으로는 병풍산이 있는 산골마을이나 순천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70여ha의 대단지 매실농원이 있어 매화꽃이 필 때면 ‘순천 향매실 동네방네 매화잔치’가 열리며 체험프로그램도 매실따기, 매실음식 만들기 등 매실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주민들의 농촌관광 발전을 위한 내실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과 단합된 모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 향매실 마을은 이에따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되며, 시상식은 다음달 중 경기도 의왕시 한국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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