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오는 20일 세계 당뇨의 날을 맞아 식생활 변화로 급증하고 있는 당뇨병의 심각성과 치료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강좌는 중부보건지원과 회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남도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 정은 연구원을 초빙해 당뇨병관리를 위한 영양, 식이요법과 치료예방 요령에 대해 강의한다.

이날 강좌에 참석하는 시민에게는 혈압·혈당 검사와 함께 당뇨 예방과 합병증 관리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자문, 영양사 지도아래 개인별 칼로리 처방에 따른 음식메뉴 선택 실습과 당뇨식단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건강강좌 실시 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당뇨건강관리 캠페인을 펼치며 당뇨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잘못된 식습관으로 최근 비만, 당뇨가 늘어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 시민이 당뇨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